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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허리 아플 때 침대 매트리스와 바닥, 어디서 잘까?

2024. 3. 7.
 


저는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교통사고가 난 뒤에 허리 통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도 있었는데요. 대부분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허리에 좋은 잠자리는 어디일까?" 일 것입니다.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분명 수면 환경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떤 곳에서 자야하는지 어떤 침대에서 자야하는지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허리 통증과 침대의 단단함

경험상도 그렇고, 의사들이 권유하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필요한 수면 매트리스는 기본적으로 너무 푹신해서도 안되ㅣ고 너무 딱딱해서도 안됩니다. 중간에서 약간 딱딱한 정도의 수면 매트리스가 일반적으로 권장 됩니다. 

너무 푹신한 침대, 예를 들면 라텍스를 이용한 침대의 경우는 몸이 침대 속으로, 매트리스 속으로 깊숙이 빠지게 만들어 허리에 부담을 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너무 딱딱한 침대는 허리에 필요한 지지력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중간정도, 혹은 약간 딱딱한 매트리스는 허리와 척추에 적절한 지지가 가해지며,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며 척추의 휴식을 온전히 취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바닥에서의 수면, 장단점

허리 통증이나 허리디스크가 있는 분들에게 전문가들은 사실 바닥에서 자는 것을 일반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바닥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척추를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방법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잠깐이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바닥에서 장기간 수면을 취할 경우, 척추 하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분명 디스크 환자에게는 불편함이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저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바닥에서 적절한 두께의 매트리스나 이불을 깔고 자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면 자세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자세는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허리 디스크 환자라면 자신의 상황에 필요한 수면 환경을 전문가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면 시 허리 통증 완화 방법

수면 시 허리 사이에 수건을 말아 넣거나, 적당한 두께의 매트리스 위에서 취침하면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채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는 자세는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통증 완화에 좋습니다.

허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수면 방법으로는 아래의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적절한 매트리스와 베개 사용: 매트리스는 중간 정도의 단단함이 좋으며,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지지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베개는 머리와 목을 적절히 지지하면서도 척추가 일직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올바른 자세 유지: 등을 대고 누워 무릎 아래에 베개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허리의 압력을 줄이고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줍니다.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두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운동: 수면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필라테스 및 요가 등의 활동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베개 선택의 중요성 : 수면 시 사용하는 베개의 높이와 단단함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푹신한 베개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바르게 위를 향하게 누웠을 때 6~8cm 정도인 베개가 적당합니다. 만약 본인이 옆으로 자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면 어깨 높이에 맞는 베개를 사용해야 합니다.

 

 

바닥에서의 수면과 침대에서의 수면 비교

바닥에서 자는 것과 침대에서 자는 것 사이의 선택은 개인의 건강 상태, 특히 허리의 통증 상태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것이 허리에 더 편안하다고 느끼는 반면, 일부 다른 사람들은 침대의 지지력과 편안함을 선호합니다. 중요한 것은 척추를 적절히 지지하고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만약 장기적으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 역시 몸에 맞지 않는다는 뜻이므로 수면 환경을 변경하길 권합니다. 

- 바닥에서의 수면: 일부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바닥에서 자는 것이 척추를 더 잘 지지해 줄 수 있으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딱딱한 바닥은 근육과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담요나 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침대에서의 수면: 적절한 단단함의 침대와 매트리스는 척추를 자연스러운 상태로 유지하며, 근육과 관절에 필요한 지지력을 제공합니다. 선택 시 허리의 곡선을 지지해 주고 척추를 정렬시켜 줄 수 있는 매트리스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허리디스크 환자의 수면 환경은 특히 허리 통증과 직결되므로, 본인의 수면 습관에 따라 적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 정도의 단단함을 가진 침대와 적절한 높이의 베개 선택은 허리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