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특징주 분석 | 4차 산업 테마주 AI 빅데이터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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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소개

• 당사는 1995년 2월 16일에 주식회사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되었으며, 1999년 11월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음. 2014년 10월 1일 주식회사 카카오와 합병하였고, 이에 따라 주식회사 카카오에 교부된 주식은 2014년 10월 14일 코스닥시장에 추가 상장되었음. 이후 2014년 10월 31일 상호를 주식회사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주식회사 다음카카오로 변경하였으며, 2015년 9월 23일 상호를 주식회사 다음카카오에서 주식회사 카카오로 다시 한번 변경하였음. 2017년 6월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한 후 2017년 7월 10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하였음. 2018년 9월 1일 주식회사 카카오엠과 합병하였고, 합병에 따라 교부되는 신주는 2018년 9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추가 상장하였음.
• 국내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카카오의 사업들은 일상의 영역을 모바일 중심으로 연결하면서 새로운 편익을 전달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중심의 생태계 안에서 시너지를 이뤄내고 있음. 카카오는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고,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

 

주요 제품

품목	매출비중
플랫폼 부문	47%
콘텐츠 부문	53%

 

최근 3년 매출/영업이익

구분	2023년	2022년	2021년
매출액	7조 5,570억	6조 7,987억	5조 9,105억
영업이익	4,608억	5,693억	5,878억

 

주가 추이

 

향후 기업 방향성 및 전망

카카오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카카오톡'과 포털서비스인 '다음'을 기반으로 광고, 커머스사업 등 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해서 카카오페이, 카카오T(모빌리티), 게임, 뮤직, 유료 콘텐츠, IP비지니스, 매니지먼트, 미디어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기준 카카오톡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4천8백만명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전국민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카카오톡은 서비스 개편을 통해 메신저앱에서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친구나 지인과의 채팅을 주요 목적으로 카카오톡에 유입되던 트래픽이, 최근에는 지인이 아닌 사람들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트래픽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픈채팅은 영화, 드라마, 음악ㅐㅔ과 같이 다양한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서, 많은 이용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으며 카카오톡 전체 체류시간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 출시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내 '로컬탭' 기능은 이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주요정보와 콘텐츠를 큐레이션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이용자간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 시키고 있습니다. 향후 로컬탭은 더 많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카카오맵, 톡채널과 같은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도 연동이 강화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경량화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채팅방의 읽지 않은 메시지 요약해주기 기능과 메시지 말투 바꾸기 기능을 런칭했고, 출시 한달 만에 150만명의 이용자가 카카오톡의 AI 도구를 경험했습니다.

 

헬스케어의 경우,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연속혈당측정기)기기와 연동되어 이용자의 연속혈당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지원하는 '파스타' 앱을 지난 2024년 2월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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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의 2023년 자산총계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25조 1,800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유동자산은 8조 9,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하였으며, 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외부투자 유치와 SM엔터테인먼트 등의 종속회사 편입에 따른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영향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유동자산은 15조 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하였는데,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업 관련 PPA무형자산 손상 발생으로 무형자산은 감소하였으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따른 디어유 등의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 투자증가와 서버 등의 기계장치 및 IDC건설과 관련한 건설중인 자산의 증가에 따른 유형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금융업자산은 1조 1,465억원으로, 고객예탁금 증가에 따른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과 현금성 자산 등의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51.5% 증가하였습니다.

 

부채총계는 전년 대비 19.8% 증가한 11조 3,214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유동부채는 영업활동과 관련된 매입채무및기타채무의 증가, 장기차입금의 단기차입금 전환 효과 등에 따라 전년 대비 29.9% 증가한 6조 7,668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비유동부채는 3조 7,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하였으며, 종속회사의 장기차입금 감소에 따른 영향입니다.

 

금융업부채는 8,174억원이며, 카카오페이증권의 실명계좌 고객 등의 투자자 예수부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본총계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13조 8,586억원을 기록하였고, 지배기업소유주지분은 9조 7,637억원 입니다. 

 

당기 중 주식매수선택권행사에 따른 신주 발행과 자기주식 소각이 진행되었으며, 총발행주식수는 444,849,878주이며, 자본금은 445억원입니다. 

 

당사는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당기순이익은 큰 손실이 났는데, 그 이유는 영업권을 손상처리 했기 때문입니다. 영업권의 가치는 미래 현금창출 능력뿐 아니라 영구 성장률, 현재가치 할인율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최근의 금융시장과 경쟁상황을 고려해서 보다 적극적인 영업권 회계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 영업권에 대해 인식한 손상차손은 1조 4,833억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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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의 주가는 2021년 173,000원 최고점을 기록하고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재 카카오의 문제는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2024년 1분기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였고, 2분기 실적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카카오의 가장 큰 고민은 AI 시대로의 변화에 맞는 비전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가 입니다. 아직 마땅히 그런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주주들에게 기대감을 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예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당사는 2021년 3월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친환경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하기로 결의하였으며, 목적은 미래 IT 수요 데이터 증가에 대응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리 운영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2021년에서 2029년까지 10년의 기간동안 데이터센터의 구축과 서버 및 네트워크 장치의 확보 등의 목적으로 약 4,249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소재지는 안산시 한양대 ERICA 캠퍼스로 2023년 10월 준공되었으며, 2024년 1월부터 운영 중에 있습니다.

 

카카오데이터센터는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로,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의 관리 운영을 강화하고 기업, 교육, 의료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 카카오의 방향성은 AI를 개발하는 회사가 아니라, AI 개발에 필요한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구축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및 클라우드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주가는 지금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합니다. 오너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건으로 구속 위기에 처했고, 현재 경영진은 주주들을 설득할 만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으며, 아직까지 AI 데이터센터 사업 및 클라우드 사업으로 새로운 실적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