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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알고 달리자 - 진정한 주자는 1%가 다르다

2017. 3. 11.

 

 

책 소개

단거리 달리기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다, 달리기 관련하여 마땅한 책이 없어 읽게 되었었던 책입니다. 실제로는 단거리 달리기를 위한 책이 아닌, 오래 달려야 하는 마라토너를 위한 책이었습니다. 대부분 마라톤을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중점을 둔 책입니다. 

 

마라토너를 위한

마라톤을 하고자 하는 분들, 10Km 마라톤 등 오래 달리기에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 대부분이 목표 설정부터 설정한 목표를 어떻게 이루고 나아가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심리적인 관점과 육체적인 관점, 음식의 섭취 등 다양한 관점에서 다룹니다. 

또한 어떻게 뛰어야 잘 뛰는지, 반대로 어떻게 뛰어야 부상을 입지 않고 뛰는지도 설명합니다. 신발의 영향도 받겠지만 마라톤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무릎 등 다리에 큰 무리가 가서 안좋아진다고 합니다. 운동은 본질적으로 다치지 않고 건강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마라톤은 꼭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너무 무리한 마라톤 및 오래달리기는 다리에 이상을 주는 것 뿐 아니라, 발바닥에서 전해지는 충격으로 인해 뇌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마라톤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기관리를 잘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꾸준히 자신이 달리는 거리를 늘리며, 매일 달려야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마라톤에 중독되는 사람이 많다고 하며, 운동 중 가장 중독성이 강한 운동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달리기

해외에서 생활할 때 느꼈던 것은 길거리에 정말 달리는 사람이 많다 였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다들 앉아서 공부나 일을 주로 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밖에 산책하거나 뛰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어딜 가든, 매일 항상 누군가는 달리고 있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할아버지든 젊은 청년이든 남녀노소 불문하고 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장면을 보기는 어려웠었죠.

 

최근 들어서 한국도 남녀노소 건강 관리를 중요시 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저녁이나 밤에 산책과 러닝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중독성이 강한 운동인만큼, 미래에는 더더욱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달리기를 하다보면 한국에서 마라톤을 준비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기온 차이가 심하다는 점이 주된 이유일 것입니다. 

 

한국의 겨울은 기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말 춥습니다. 추운 날씨에 오래 달리다보면 차가운 공기로 인해 기관기가 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름에는 너무 습하고 덥기 때문에 체온이 급격히 상승해 잘못하면 급작스러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치며

 

 

한국에서 잘못된 오래 달리기나 마라톤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오래달리기 및 마라톤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이겠지만, 마라톤도 어려운 운동입니다. 이 책에서처럼 안전하게 매일 달리면서 더 오래 뛸 수 있게 노력하고, 기록도 단축하는 노력들을 하겠지만, 1분만 단축해도 엄청난 성과일 것입니다.